[오늘의 배당] JEPQ, 배당도 받고 나스닥 성장도 잡자

요즘 월급처럼 들어오는 배당을 받기 위해 '월배당 ETF'를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중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ETF가 있다. 바로 JEPQ다. 

오늘은 JEPQ란 어떤 ETF인지, 그리고 나에게 잘 맞는 배당 ETF인지 정리해두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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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배당] JEPQ, 배당도 받고 나스닥 성장도 잡자

 

📈 JEPQ란?

JEPQ는 JPMorgan Nasdaq Equity Premium Income ETF의 약자다.
이름 그대로 나스닥 100 지수를 기반으로 커버드 콜 전략을 활용해 월마다 배당을 지급하는 ETF다.

• 상장 시장: 나스닥 시장 ( NASDAQ)
• 상장일: 2022년 05월
• 총 보수: 0.3500% 
• 배당지급주기 : 월 배당 (매월 1일)
• 운용사 : JPMor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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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버드 콜 전략이란?

커버드 콜 전략은 내가 가진 주식을 ‘잠깐 빌려줄 테니 사용료를 받는 것’과 비슷하다.

 

내가 사과 한 바구니를 갖고 있는데, 친구가 “다음 주에 사과 값이 오를 것 같으니 그때 1200원에 꼭 팔아줘! 대신 지금 너한테 100원을 줄게”라고 제안하는 상황과 같다.

나는 사과를 아직 가지고 있으면서도, 나중에 팔겠다는 약속을 하고 지금 100원을 받는 것이다.

 

이 전략의 장점은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아도 꾸준히 수익이 생긴다는 점이다.

반대로 단점은, 주가가 급등해도 미리 약속한 가격에 팔아야 하기 때문에 더 큰 수익을 놓칠 수 있다는 점이다.

 

커버드콜 ETF는 이런 커버드 콜 전략을 활용해 매달 일정한 현금 흐름을 만들어내고, 그걸 배당처럼 나눠주는 구조다.

주식 시장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진다.

내가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누군가에게 “이 가격에 팔게”라고 미리 약속(콜옵션을 판매)하고, 그 대가로 옵션 프리미엄을 받는다. 이 수익이 바로 배당처럼 지급되는 것이다.

 

📌 커버드 콜 핵심 요약

용어	뜻
Covered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Call	누군가에게 ‘살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팔고
전략	그 권리의 대가(사용료)를 받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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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구성 종목

2025년 기준 JEPQ의 상위 종목은 다음과 같다.

출처: ETF CHECK

출처: ETF CHECK

위 사진을 보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매그니피센트 7’를 포함한 기술주 중심 구성이다.

✏️ 매그니피센트 7
전 세계 주식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빅테크 7대 기업을 의미
- 구글, 아마존, 애플,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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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당 수익률은 어느 정도 일까?

출처: ETF CHECK

출처: ETF CHECK

 

JEPQ는 월배당 ETF로, 최근 12개월(TTM) 기준 약 9% 수준의 배당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
배당성장률도 준수한 편인데, 최근 3년 평균 약 7%의 배당 성장률을 기록했다.

비슷한 배당 ETF인 SCHD와 비교해 보면,

• 배당 수익률은 JEPQ가 더 높고,
• 배당 성장률은 SCHD가 더 우수한 편이다.

JEPQ는 1주당 연간 약 5달러 수준의 배당을 지급하고 있다.
이를 기준으로 실제 투자 시 얼마나 배당을 받을 수 있는지 계산해 보면 다음과 같다:

💡 예시
투자금 1,000만 원, 환율 1,400원, 한 주당  54달러 가정 시

→ 약 132주 매수 가능
→ 세전 기준, 연간 660달러 배당 (132주 × 5달러)
→ 월평균 환산 시 약 55달러 배당 수익 (원화로 약 77,000원)

(단, 옵션 프리미엄 및 시장 상황에 따라 매월 변동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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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 시, 장점과 단점 정리

장점

• 매달 배당 수익 확보 (월배당)
• 하락장에서는 일부 방어가 가능하다. (커버드콜 전략 덕분)
• 나스닥 기반으로 성장성 기대
• 기술주에 간접적으로 투자 가능

단점

• 상승장에서는 수익 제한
• 배당금 변동 가능성 있음 (프리미엄 수익 의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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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 맞는 ETF일까?

JEPQ는 이런 사람에게 적합하다.

• 월배당을 원하지만, 기술주도 포기할 수 없는 사람
• 나스닥 성장에 베팅하면서도 일정한 현금 흐름을 기대하는 투자자
• JEPI가 너무 보수적으로 느껴졌던 투자자
• 월 배당을 통해 소소한 인컴을 만들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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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하며

JEPQ는 한마디로 말하면,
“월배당 + 나스닥 성장주” 이 조합을 노리는 투자자에게 잘 맞는 ETF다.

시장 상황에 따라 배당금이 조금씩 변동되기도 하지만,

성장성과 배당을 모두 잡고 싶은 사람에게는 꽤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특히 이런 배당 ETF는 단기 수익을 노리기보다는, 배당금을 재투자하며 장기적으로 스노우 볼을 굴리는 투자 방식에 가깝다.
꾸준히 모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배당이 월급처럼’ 느껴지는 시점이 올지도 모른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JEPQ와 자주 비교되는 또 하나의 인기 월배당 ETF,
JEPI에 대해 자세히 정리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