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 공부] 시장 균형을 이해하는 수요와 공급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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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 공부
경제를 이해하는 첫걸음은 수요와 공급의 원리를 아는 것이다. 우리가 매일 경험하는 물건 가격 변동부터 큰 경제 현상까지, 모든 건 이 단순한 원리로 설명된다. 오늘은 시장의 기본 메커니즘인 수요와 공급에 대해 알아보자.📘 수요와 공급이란?수요와 공급은 경제학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이다. 수요는 소비자가 특정 가격에 재화를 구매하려는 욕구와 능력을 말한다. 예를 들어, 네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 2,000원일 때는 10개를 살 수 있지만, 가격이 5,000원으로 뛰면 4개만 살 수 있게 된다. 반면 공급은 생산자가 특정 가격에 재화를 팔려는 의지를 의미한다. 아이스크림 가게 주인은 가격이 오를수록 더 많은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팔고 싶어 한다. 당연한 일이지.구분의미예시수요소비자의 구매 욕구와 능력아이스크림..
[오늘의 경제 공부] 소비자 물가지수(CPI)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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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 공부
2025년 05월 14일 미국 05월 CPI 발표가 있었다. 도대체 CPI 발표가 무엇이길래 여러 매체 보도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걸까?오늘은 소비자 물가지수가 무엇인지, 경제 전반에서 어떤 영향을 주는 지표고, 중요하게 봐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공부하고 기록해보고자 한다. 🔍 소비자 물가지수란 무엇인가?소비자 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는 우리가 매일 소비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얼마나 변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예를 들어, 빵, 라면, 휘발유, 월세, 병원비, 학원비 등 실생활에서 접하는 가격들을 하나로 묶어 평균을 내고, 이를 기준 연도(보통 100으로 설정)와 비교하여 지금의 물가 수준을 확인하는 방식이다.2023년 기준 소비자 물가지수가 110.4라면, 이는..
[오늘의 경제 공부] 채권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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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 공부
최근 미국의 CPI 발표가 있었다. 결과로는 미국 4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2.3% 상승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4%) 보다 낮게 나왔고, 전월 대비 또한 0.2%로 집계되어 전망치 (0.3%) 보다 낮게 나왔다. 이번 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옴으로써 트럼프의 관세정책으로 인한 충격이 물가지수에 반영되고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그래서 여러 전문가들이 채권에 대한 투자를 매력적이라는데 왜 채권이 매력적일까? 오늘은 채권이 정확히 무엇인지 공부하고 기록하려고 한다.❓ 채권은 무엇일까?채권은 일정 기간 동안 일정한 이자를 지급하고, 만기일에 원금을 돌려주는 금융 상품이다.언뜻 보면 정기예금과 유사하지만,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정기예금은 금융기관이 제시하는 금리에 따라 단순히 ..
[오늘의 경제 공부] 트럼프 1기의 관세 전쟁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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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 공부
2025년 1월, 도널드 트럼프가 다시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그리고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도 그는 또다시 ‘관세’라는 카드를 앞세워 여러 국가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문득 트럼프 1기 당시의 관세 정책은 과연 어땠고, 그 결과는 어떻게 흘러갔는지 궁금증이 생겼다.과거를 되짚어보면 현재의 방향성을 유추할 수 있는 법이다. 이번 글에서는 트럼프 1기 시절의 관세 전쟁을 타임라인과 결과를 함께 정리해보고자 한다. ❓ 트럼프 1기, 관세 전쟁이 왜 시작되었을까?2016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내세우며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는 미국의 경제 문제 중 하나로 무역적자를 지목했고, 특히 중국과의 무역 불균형을 집중적으로 비판했다.트럼프는 “중국이 미국..
[오늘의 경제 공부]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그리고 스태그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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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 공부
요즘 뉴스를 틀기만 해도 경제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가 재당선된 이후 세계 경제는 다시 한번 혼란의 소용돌이 속에 들어간 분위기다. 연일 쏟아지는 금리 관련 발언, 미·중 무역 긴장, 미국의 1분기 역성장 소식까지, 다양한 이슈들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고 있다. 이처럼 복잡한 시기에 경제 공부를 시작하게 된 건 나름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어렵기만 했던 경제 뉴스들이 이제는 점점 더 이해가 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최근 자주 등장하는 경제 용어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그리고 스태그플레이션이다. 단어는 비슷하지만 각각이 의미하는 경제 상황은 완전히 다르다. 이번 글에서는 이 세 가지 개념을 하나씩 정리해보려 한다.📈 인플레이션(Inflation)..
[오늘의 경제 공부] 금리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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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 공부
최근 환율에 대해 공부하면서 환율이 단순히 외환시장만의 문제가 아니라 금리, 물가, 정치 상황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그중에서도 금리는 경제 전반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그렇다면 금리는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금리의 의미: 돈의 ‘가치’ 또는 ’ 이용료’금리는 쉽게 말해 돈을 빌리거나 빌려줄 때 발생하는 이자율을 의미한다. ‘금(金)’은 돈을 뜻하고, ‘리(利)’는 이익을 뜻하는 한자어로, 직역하면 ‘돈의 이익’이다. 이 정의에서 알 수 있듯이 금리는 돈의 가치 또는 돈을 사용하는 데 드는 비용이라 할 수 있다.예를 들어, A가 B에게 1년 동안 100만 원을 빌려주고 105만 원을 돌려받기로 약속했다면, 5만 원은 이자이고, 이자율은 5%가 된다...
[오늘의 경제 공부] 환율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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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 공부
경제 공부를 하다 보면 가장 먼저 마주치는 개념 중 하나가 ‘환율’이다.뉴스에서 자주 언급되기도 하고, 해외 주식이나 자산에 투자할 때 꼭 알아야 하는 개념이기도 하다.하지만 막상 환율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쉽게 설명하기가 어렵다.오늘은 환율이 무엇인지, 최근 환율은 어떤 흐름을 보이고 있는지, 그리고 왜 움직이는지를 천천히 정리해 본다.❓ 환율이란 무엇인가?환율은 두 나라의 통화를 교환하는 비율을 말한다.예를 들어 1달러를 1,450원에 교환한다면, 달러/원 환율은 1,450원이 되는 셈이다.이는 곧 한 나라의 통화 가치가 다른 나라 통화에 비해 얼마만큼인지를 의미한다.예를 들어, 원 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같은 1달러를 사기 위해 더 많은 원화가 필요해진다는 뜻이다.→ 즉, 달러가 강세이고 원화가 약세..
[오늘의 경제 공부] 금과 달러의 관계성 – 왜 반대로 움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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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 공부
요즘 들어 핫한 투자 섹터, 바로 '금'이다.나 역시 요 몇 달 내내 금값이 고공 행진을 하는 것을 보고 금에 대해 관심이 생기면서 금값이 왜 오르내리는지, 특히 '달러'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궁금해졌다. 금과 달러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자주 비교되는 자산인데, 그 관계를 간단하게 정리해보려고 한다.❓ 금과 달러, 모두 안전자산인데 왜 다르게 움직일까?금은 금융시장에서 흔히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 주식 시장이 불안하거나 전 세계에 위기감이 감돌 때, 사람들은 불확실성을 피하기 위해 금을 찾는다.달러도 비슷하다. 달러는 현재 기축통화로서 그 가치의 신뢰도가 높다. 그래서 달러 또한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그런데 이상하게도 같은 안전자산임에도 불구하고 달러가 떨어질 땐 금이 오르고, 달러가 강세일 땐 금이 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