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SKT 통신사에서 큰 보안 사고가 터졌다. 뉴스를 보고 처음에는 “또 개인정보 유출인가 보다” 싶었다.요즘은 해킹 사건이 너무 흔해서 어느 정도 무뎌진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이번 사건은 좀 달랐다. 단순 개인정보가 아니라, USIM(유심) 데이터까지 털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쉽게 말하면, 내 핸드폰을 통째로 복제당할 수 있다는 얘기다.이렇게 된다면, 복제된 핸드폰을 통해 내 동의 없이 통장에서 돈을 빼갈 수도 있다는 것. 듣기만 해도 아찔하다. 관련 기사: [한경닷컴] "SKT 휴대폰 갑자기 먹통되더니 … 계좌서 5000만원 사라졌다" "SKT 휴대폰 갑자기 먹통되더니…계좌서 5000만원 사라졌다""SKT 휴대폰 갑자기 먹통되더니…계좌서 5000만원 사라졌다", SK텔레콤 이용하던 6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