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직장인은 매일같이 매수·매도 타이밍을 체크할 여유가 없다. 특히 미국 주식을 거래하려면 늦은 저녁에 시장을 지켜봐야 하는데,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취침 시간이 밀리기 일쑤다.더군다나 나는 전문 투자자가 아니다. 시장에는 나보다 더 빠르고, 더 많은 정보를 가진 사람들이 넘쳐난다.이들을 이기기보다는, 꾸준한 분할 매수와 장기 보유 전략이 내겐 더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그래서 미국주식에 한해서는 ‘장기로 가져갈 종목을 정하고, 주식을 정기적으로 모으는’ 전략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 주식 모으기 기능, 어디에 있나?나는 현재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토스증권 이렇게 네 개의 증권사를 이용하고 있다.그중 미국 주식 거래는 메리츠증권을 주로 사용..

요즘 금리가 많이 낮아졌다는 걸 새삼 느낀다. 적금 상품을 찾아봤는데, 기본 금리가 2% 대가 대부분이고, 우대금리 포함해도 6% 가까운 상품은 조건이 까다롭거나 투자금액 한도가 적은 경우가 많다. 결국 만기 시 내가 받게 될 이자가 크게 의미 없어 보였다.그래서 '이 돈으로 차라리 주식을 정기적으로 사보는 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흔히들 말하듯, 소액 투자자에게는 ‘정기 매수’나 ‘분할 매수’가 효과적이라 하는데, 그게 진짜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 직접 느껴보고 싶었다. 나는 평소에 60일 이동평균선을 기준으로 매수 타이밍을 잡는 편이다. 기술적 판단은 그거 하나였다. 장기적으로 들고 갈 주식들은 보통 그 시점을 잡고 매수를 들어갔는데 가끔 시장이 갑자기 급등하는 상승장이 오면, 계획과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