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 이슈] 드디어 미국 금리 인하 단행하나? – 2025년 7월 CPI 분석

2025년 8월 13일,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됐다.

이번 발표는 물가 흐름이 예상보다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계기가 됐다.
아래에서 주요 지표와 세부 항목 변화를 정리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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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 이슈] 드디어 미국 금리 인하 단행하나? – 2025년 7월 CPI 분석

 

📊 7월 CPI 핵심 수치

 

출처 - 인베스팅 닷컴

 

구분	전년 대비 (YoY)	전월 대비 (MoM)	비고
총 CPI	+2.7%	+0.2%	시장 예상(2.8%) 하회
근원 CPI (식품·에너지 제외)	+3.1%	+0.3%	전월과 월간 상승폭 동일
슈퍼코어 CPI (에너지·주거 제외 서비스)	-	+0.48%	서비스 부문 가격 압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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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물가 동향

 

품목 구분	전년 대비(YoY)	전월 대비(MoM)	특징
전체 상품	+0.7%	0.0%	변동 없음
차량 연료	-	-2.0%	가격 하락이 전체 상품 물가 안정에 기여
IT 상품	-	-1.4%	가격 하락 지속
약품	-	-0.1%	미미한 하락
가정용 가구	-	+0.7%	관세 영향 우려 대비 완만
여가 상품	-	+0.4%	상승 제한적
의류	-	+0.1%	소폭 상승

 

생각보다 관세 영향이 나타날 거라 예상했던 품목들이 그렇게 크게 상승폭이 있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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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 물가 동향

 

품목 구분	전년 대비 (YoY)	전월 대비 (MoM)	특징
전체 서비스	+3.8%	+0.3%	여전히 높은 상승세
임대료	-	+0.2%	상승세 완만
전기료	-	-0.1%	하락 전환
항공료	-	+4.0%	단기 급등
의료 서비스	-	+0.8%	상승 압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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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 인하 기대감 확대

 

이번 CPI 발표 직후 금융시장은 금리 인하 베팅을 강화했다.

• CME FedWatch: 9월 FOMC에서 25bp 인하 가능성 90% 이상
• 일부 전문가·정치권: 50bp 인하 가능성까지 거론

적게는 25bp 정도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 그 기대감으로 당일 미국 증시 이어 다음날 우리나라도 지수가 상승하였다.

미국 나스닥 시황

미국 s&p 500 시황

한국 코스피 지수 시황

한국 코스닥 지수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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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관전 포인트

 

상품 물가가 생각보다 관세의 여파가 크지 않고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비스 물가는 여전히 높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슈퍼코어 CPI가 전월 대비 +0.48% 상승하며, 주거비를 제외한 서비스 가격이 견조하다는 신호를 보냈다.

결국 8월 CPI와 고용 지표가 9월 금리 인하 여부를 확정 짓는 핵심이 될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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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생각하는 포지션

 

 

 

요즘은 미국 주식, 한국 주식, 비트코인, 금까지 어느 자산도 전고점을 뚫지 않은 곳이 없다.
투자를 하면서 이런 상황이 가장 포지션을 잡기 어려운 순간인 것 같다.

신규 진입을 하려니 모두가 고점처럼 보이고, 그렇다고 관망하자니 기회를 놓치는 듯 아쉬운 상황이다.

 

그래서 나는 이번 사이클을 ‘놓쳤다’고 인정하기로 했다.
미국 증시와 코인 시장의 이번 랠리에는 올라타지 못했다고 받아들이고, 다음 사이클이 오기 전까지 현금을 비축하는 전략으로 방향을 정했다.

 

국내 주식은 이미 보유 비중이 높아 추가 매수보다는 현 상태 유지를 택했다. 대신 달러 비중을 늘리기로 했다.

흥미로운 건, 최근 달러 지수는 하락하는데 원·달러 환율은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이 말은 곧 달러 약세보다 원화 가치 하락 속도가 더 빠르다는 의미일 수 있다.

원화 약세가 지속된다면 달러 보유는 단순한 환차익 이상의 방어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미국 시장이 조정을 받을 경우, 이 달러는 신규 진입을 위한 탄약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 기록하듯이 정리해 본 오늘의 경제 이슈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