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 이슈] 금값은 왜 오르는 걸까? 이유는 ‘이것’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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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 이슈
최근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속에서 한동안 조정을 받던 국제 금 가격이 다시 반등했다. 금값이 다시 오르자 자연스럽게 ‘왜 오르지?’라는 궁금증이 생겼다.그동안 금과 달러의 반대 흐름에 대해 공부한 경험이 있었기에, 이번에도 함께 살펴보았다. 실제로 달러 인덱스(DXY)는 최근 98선까지 하락한 후 현재 99선에서 횡보 중인데, 국제 금값은 다시 조금씩 오르고 있다. 그렇다면, 달러는 약보합인데 금은 왜 오르는 걸까?📈 달러 / 골드(OZ) 차트 📈 달러 인덱스 지수 (DXY)✏️ DXY(Dollar Index) : 주요 6개국 통화(유로, 일본 엔, 파운드,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 스위스 프랑) 대비 달러의 가치를 보여주는 지표 차트를 보면 달러 인덱스는 횡보 중인데, 국제 금값은 소폭 상승 ..
[오늘의 경제 공부]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그리고 스태그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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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 공부
요즘 뉴스를 틀기만 해도 경제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가 재당선된 이후 세계 경제는 다시 한번 혼란의 소용돌이 속에 들어간 분위기다. 연일 쏟아지는 금리 관련 발언, 미·중 무역 긴장, 미국의 1분기 역성장 소식까지, 다양한 이슈들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고 있다. 이처럼 복잡한 시기에 경제 공부를 시작하게 된 건 나름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어렵기만 했던 경제 뉴스들이 이제는 점점 더 이해가 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최근 자주 등장하는 경제 용어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그리고 스태그플레이션이다. 단어는 비슷하지만 각각이 의미하는 경제 상황은 완전히 다르다. 이번 글에서는 이 세 가지 개념을 하나씩 정리해보려 한다.📈 인플레이션(Inflation)..
[오늘의 투자] 2025년 5월 기준, 주요 증권사 환전 이벤트 수수료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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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
해외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할 때 많은 사람들이 ‘어떤 종목을 살까?’, ‘환율이 지금 괜찮을까?’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정작 실질 수익률에 큰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 하나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바로 환전 수수료와 환율 스프레드다.예를 들어 같은 테슬라 주식을 사더라도 누군가는 환율 우대를 잘 받아 싸게 사고, 다른 누군가는 높은 수수료를 지불하며 비싸게 사는 경우가 생긴다. 이렇게 시작점부터 차이가 나면, 매도 시점에서 수익률에 큰 격차가 발생하게 된다.이번 글에서는 2025년 5월 기준, 개인 투자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국내 5대 증권사(삼성, 미래에셋, KB, 메리츠, 토스)의 환전 수수료 이벤트, 그리고 환율 스프레드의 개념, 마지막으로 실전에서 환전 수수료를 아끼는 팁까지 함께 정..
[오늘의 경제 공부] 금리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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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 공부
최근 환율에 대해 공부하면서 환율이 단순히 외환시장만의 문제가 아니라 금리, 물가, 정치 상황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그중에서도 금리는 경제 전반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그렇다면 금리는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금리의 의미: 돈의 ‘가치’ 또는 ’ 이용료’금리는 쉽게 말해 돈을 빌리거나 빌려줄 때 발생하는 이자율을 의미한다. ‘금(金)’은 돈을 뜻하고, ‘리(利)’는 이익을 뜻하는 한자어로, 직역하면 ‘돈의 이익’이다. 이 정의에서 알 수 있듯이 금리는 돈의 가치 또는 돈을 사용하는 데 드는 비용이라 할 수 있다.예를 들어, A가 B에게 1년 동안 100만 원을 빌려주고 105만 원을 돌려받기로 약속했다면, 5만 원은 이자이고, 이자율은 5%가 된다...
[오늘의 경제 이슈] 보안 이슈 속 내 통장 지킴이 - 비대면계좌개설안심차단 서비스 신청 및 해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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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 이슈
얼마 전 SKT 통신사에서 큰 보안 사고가 터졌다. 뉴스를 보고 처음에는 “또 개인정보 유출인가 보다” 싶었다.요즘은 해킹 사건이 너무 흔해서 어느 정도 무뎌진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이번 사건은 좀 달랐다. 단순 개인정보가 아니라, USIM(유심) 데이터까지 털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쉽게 말하면, 내 핸드폰을 통째로 복제당할 수 있다는 얘기다.이렇게 된다면, 복제된 핸드폰을 통해 내 동의 없이 통장에서 돈을 빼갈 수도 있다는 것. 듣기만 해도 아찔하다. 관련 기사: [한경닷컴] "SKT 휴대폰 갑자기 먹통 되더니 … 계좌서 5000만 원 사라졌다" "SKT 휴대폰 갑자기 먹통되더니…계좌서 5000만원 사라졌다""SKT 휴대폰 갑자기 먹통되더니…계좌서 5000만원 사라졌다", SK텔레콤 이용하던 6..
[오늘의 경제 공부] 환율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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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 공부
경제 공부를 하다 보면 가장 먼저 마주치는 개념 중 하나가 ‘환율’이다.뉴스에서 자주 언급되기도 하고, 해외 주식이나 자산에 투자할 때 꼭 알아야 하는 개념이기도 하다.하지만 막상 환율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쉽게 설명하기가 어렵다.오늘은 환율이 무엇인지, 최근 환율은 어떤 흐름을 보이고 있는지, 그리고 왜 움직이는지를 천천히 정리해 본다.❓ 환율이란 무엇인가?환율은 두 나라의 통화를 교환하는 비율을 말한다.예를 들어 1달러를 1,450원에 교환한다면, 달러/원 환율은 1,450원이 되는 셈이다.이는 곧 한 나라의 통화 가치가 다른 나라 통화에 비해 얼마만큼인지를 의미한다.예를 들어, 원 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같은 1달러를 사기 위해 더 많은 원화가 필요해진다는 뜻이다.→ 즉, 달러가 강세이고 원화가 약세..
[오늘의 경제 공부] 금과 달러의 관계성 – 왜 반대로 움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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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 공부
요즘 들어 핫한 투자 섹터, 바로 '금'이다.나 역시 요 몇 달 내내 금값이 고공 행진을 하는 것을 보고 금에 대해 관심이 생기면서 금값이 왜 오르내리는지, 특히 '달러'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궁금해졌다. 금과 달러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자주 비교되는 자산인데, 그 관계를 간단하게 정리해보려고 한다.❓ 금과 달러, 모두 안전자산인데 왜 다르게 움직일까?금은 금융시장에서 흔히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 주식 시장이 불안하거나 전 세계에 위기감이 감돌 때, 사람들은 불확실성을 피하기 위해 금을 찾는다.달러도 비슷하다. 달러는 현재 기축통화로서 그 가치의 신뢰도가 높다. 그래서 달러 또한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그런데 이상하게도 같은 안전자산임에도 불구하고 달러가 떨어질 땐 금이 오르고, 달러가 강세일 땐 금이 약세..